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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9 18:43
[정치] 새누리당의 재외국민 권익 역행 우려되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169  
사진= 양창영 신임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 원외 출신이 위원장에 임명되 역행 우려 높아

- '재외국민의 존재감'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 기류

[뉴욕 뉴스KANN 데스크]= 9월 5일 양창영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신임 '재외국민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주요 당직인선을 단행했다. 

사무총장인 박명재 총장은  유임됐고, 나경원 의원이 신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현직 의원이 아닌 전직 의원이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으로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제는 이번 인사처럼 '재외국민위원장'이 현역 의원이 아닌 원외 출신이 임명된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과거 그 자리를 한나라당 시절엔 안경률 당 사무총장과 그후 재선 출신인 조진형의원이 맡았고 2011년에는 남문기 전 미주한인회총연회장이 재외동포 대표자격인 일반인 신분으로 맡아 한인동포사회에 희망을 주는듯 했으나 당시 남회장의 미시민권자 신분 정리 벽에 부딪혀 결국 좌절된적이 있다. 

그후에도 새누리당의 재외국민위원장 직책은 서병수, 홍문종, 원유철, 심윤조 의원등 줄곳 최소한 현역 국회의원 내지는 재선, 3선 의원들이 맡으며 그야말로 당시 집권당이던 한나라당에 720만 재외국민의 바램과 동포 민생을 전달할 수 있는, 즉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의원들이 맡았었고 그럼에도 사실 재외국민의 권익이 크게 신장된것은 '복수국적 65세 이상 인정 건' 외에는 별 진전된것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새누리당이 최고위원회에서 원외인 양창영 전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한것이 자칫 향후 새누리당의 재외국민 기조가 2015년 7월김무성 당대표, 나경원 의원, 양창영 의원 등 10여명의 의원들이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동포들 앞에서 약속한 동포관련 약속들과는 달리 이제는 공염불이 되었고 더 나아가 재외국민 정책 및 재외국민의 권익을 위한 새누리당의 정책 기조가 앞으로 전진하기는 커녕 오히려 뒤로 후퇴하는것 아니냐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그래서 나오는 이유이다.

왜냐하면 과거 현역의원이 재외국민위원장에 임명되었어도 당시 야당과의 의견 조율 및 각 행정부, 관청 및 한국국민의 정서 파악 등 재외국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헤아려야 할 일이 산적한 곳이 바로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이기 때문이다. 현역 국회의원도 이루기 힘든 이 일들을 원외인사가 한다는것은 한국 정치생리상, 그리고 국회내의 정서상 어렵다고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그 결과 자칫 '재외국민의 존재감'이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되는것이 또 다른 이유이다. 

다만 그나마 다행인것은 이번에 위원장에 임명된 양창영 위원장은 직전 의원으로서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수석부회장'을 엮임했고 과거 40여년 이상을 재외국민과 함께 한 경험이 있으므로 이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며 재외국민위원장이라는 중요직책을 원만히 잘 수행할 수 있으리라는 점이 그나마 해외동포들로 하여금 위안을 갖게 해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이제 재외국민들도 더 이상 한국이나 정치권에 기대려는 안이한 생각을 버리고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자격이 되는 동포들의 한국 국회의원 및 대통령선거 투표권이 보장되는 만큼 앞으로는 투표에 적극 참여해 투표율을 높혀야만 한국정부로 부터 인정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2017년 대통령선거 부터 시행되는 인터넷 투표와 우편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성숙된 유권자 권익을 행사하는 각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새누리당 또한  더욱 더 720만 재외국민을 진정한 한국 국정의 동반자로 여기고 우대하며 동포들의 권익을 증진하는데 노력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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