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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野3당, 노영민 '이마트 철수' 발언 한목소리 비판   
   날짜 : 17-09-30 12:17                                                                     

[이정아 기자]=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일제히 30일 중국의 사드 경제 보복과 관련한 노영민 신임 주중 한국대사의 발언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노 대사는 지난 29일 외교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마트는 사드 이슈가 터지기 전에 이미 철수가 결정됐다. 롯데도 신동빈과 신동주 회장이 싸운 이유는 대중국 투자 실패였다'며 이마트·롯데 등 두 기업의 피해가 중국의 사드 보복과는 연관이 없음을 지적했다. 야3당은 노 대사가 중국에는 책임을 묻지 않고 한국 기업에만 책임을 물었다는 이유를 들어 노 대사를 작심 비판했다.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는 명백히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현지 한국기업과 자국민이 부당한 피해를 보고 있다면 이를 보호하고 문제해결에 앞장서야 하는 게 대사의 책무이자 의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노 대사의 실언은 황당함을 넘어 외교안보 인식에 대한 깊은 우려감을 들게 한다. 이러한 인식이 문재인 정권의 입장이라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도 논평에서 '사드보복 피해액이 22조나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해야 할 주중대사가 중국에는 침묵하고 기업에만 책임을 떠넘기다니 노 대사는 어느 나라 대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 안보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면 노 대사를 포함한 외교, 안보라인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도 '중국의 사드 경제 보복으로 우리 기업이 얼마나 큰 피해를 보고 있느냐. 우리 정부는 중국의 경제 보복에 대해 최소한의 WTO 제소도 안한다고 했다. 도대체 무슨 대책이 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실수로 덮고 갈 것인가. 대통령은 노 대사를 경질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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